호치민 미트앤미트 리뷰: 지글지글 구워 먹는 그 순간의 쾌감

 

호치민 미트앤미트

호치민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벤탄 시장 근처 골목을 걷다 보면,

갑자기 코를 찌르는 고기 굽는 냄새가 납니다.

그 냄새 따라 들어가면 바로 미트앤미트예요.

문 열자마자 “어서 오세요~!”

하는 한국어 인사와 함께 직원이 달려오고,

테이블마다 연기 없이 잘 빠지는 후드와 불판이 세팅되어 있어요.

컨테이너 느낌의 인테리어가 투박하지만,

그게 오히려 정감 가고 캐주얼해서 좋습니다.

친구들끼리, 가족끼리, 커플끼리

다 어울리는 분위기죠.

입장부터 첫인상: 웨이팅 40분? 그럴 만해요

주말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,

1층에 웨이팅 의자가 꽉 차 있고 관리인이 번호표를 나눠주더라고요.

 실제로 기다리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

“와 진짜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”

하는 소리가 들려오니 더 기대감 UP!

결국 35분 만에 갔는데,

계단 오르는 순간 고기 냄새가 확~ 퍼지면서

침이 고이더라고요.

호치민 미트앤미트

호치민 미트앤미트 메뉴 선택의 순간: 몇 만동짜리로 할까?

미트앤미트는 기본 무한 리필 시스템이에요

. 2024~2025년 기준으로 가격대가 조금씩 오르긴 했지만,

여전히 가성비甲입니다.

기본 세트 (런치/저녁 공통 약 189,000~229,000 VND): 돼지고기 중심 (삼겹살, 목살, 항정살 등) + 기본 반찬 무한 + 밥·국 + 아이스크림

중급 세트 (약 259,000~299,000 VND): 양념갈비·매운갈비·불고기 추가 + 모둠 야채 플래터

프리미엄 (약 350,000 VND 이상): 소고기 차돌박이·특양념 소갈비 포함

테이블에 앉자마자 직원이

“어떤 세트로 하실 건가요?”

하면서 메뉴판을 보여주는데,

사진이 진짜 먹음직스러워서 바로 중급으로 결정!

추가로 소주 한 병(약 100,000 VND)과 맥주 몇 캔 시켰더니

총 4인 기준 1,200,000 VND 정도 나왔어요.

1인당 30만 동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?

호치민에서 이 정도면 진짜 착해요.

불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삼겹살과 양념갈비, 주변에 상추·깻잎·마늘·김치

 

 

고기 굽는 재미: 직접 구워 먹는 그 쾌감

불판에 기름 살짝 바르고 고기 올리는 순간,

치익~ 소리가 나면서 기름이 지글지글 떨어지기 시작해요.

삼겹살은 두께가 적당해서 3~4분 만에 노릇노릇 익고,

기름이 쫙 빠지면서 바삭함이 살아나요.

양념갈비는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불에 닿아 캐러멜화되면서 향이 미쳤어요.

“이거 진짜 한국에서 먹던 맛이네?”

하면서 다들 감탄.

차돌박이는 얇아서 금방 익는데,

살짝 구워서 생와사비+소금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.

한 입 먹고 “와…” 소리 절로 나와요.

반찬도 진짜 푸짐해요.

김치는 새콤달콤 적당하고, 상추는 싱싱해서 쌈 싸 먹기 딱!

마늘은 통째로 구워서 먹으면 향이 확 살아나고,

쌈장도 한국에서 가져온 듯 진한 맛이에요.

호치민 미트앤미트 반찬 & 사이드: 이게 진짜 무한의 핵심

호치민 미트앤미트

고기만 먹으면 물릴 텐데, 여기 반찬이 진국이에요.

김치: 매일 새로 담근 듯 아삭하고 발효감 적당

깻잎·상추·쌈채소: 신선해서 씹는 맛이 살아 있음

마늘·양파·버섯: 구워 먹으면 단맛 UP

김치찌개 or 된장찌개: 기본 제공, 뜨끈해서 고기 먹다 지칠 때 딱

밥 & 국: 리필 무한 (밥은 갓 지은 듯 따끈함)

디저트: 소프트 아이스크림 (바닐라 맛 무난하지만 시원해서 좋음)

찌개 한 그릇 퍼먹고 나니 속이 든든해져서 고기를 더 먹게 되더라고요.

 

호치민 미트앤미트 서비스 & 분위기: 친절하지만 솔직한 단점도

직원들은 대부분 한국어 조금 할 줄 알아요.

“고기 더 드릴까요?”, “맛있게 드세요~”

하면서 웃어주니 기분 좋아요.

불판 관리도 잘 해줘서 타는 일 거의 없었어요.

단, 피크타임에는 좀 바빠서 주문이 늦어질 때가 있어요.

그리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옆 테이블 연기나 소리가 좀 들리긴 해요.

하지만 그게 오히려 활기찬 분위기라 나쁘진 않았어요.

호치민 미트앤미트 가격 가치 & 재방문 의사 200%

4인 기준 120만 동(약 6~7만 원)으로 배 터지게 먹고 소주·맥주까지 마셨는데,

이 가격이면 서울에서도 찾기 힘든 수준이에요.

 진짜 가성비 폭발!

단, 고기 슬라이스가 얇다는 의견도 있어서

두꺼운 걸 원하면 프리미엄 세트 추천해요.

결론: 호치민에서 한국식 BBQ 먹고 싶을 때 무조건 미트앤미트!

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

“또 오고 싶다”

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.

다음에 또 갈 거예요.

여러분도 호치민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.

진짜 후회 안 할 맛집입니다!

호치민 미트앤미트